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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손 저릴 때 흉곽 출구 증후군을 의심해 보자

by fana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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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손이나 팔이 저릴 때 우리가 흔히 의심하는 목 디스크와는 다른 원인, 바로 흉곽출구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 디스크 증상이라고 생각했던 절임이 사실은 흉곽출구 증후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는데요,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이란?

흉곽출구 증후군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흉곽 출구 부위가 좁아지면서, 그 안을 지나는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팔과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심한 경우 팔과 손이 차가워지고 붓거나 피부색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흉곽출구는 목뼈와 쇄골(빗장뼈), 그리고 첫 번째 갈비뼈 사이에 있는 통로입니다. 이 통로를 통해 신경 다발이 가슴 근육과 겨드랑이를 거쳐 팔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부위에서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 팔과 손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흉곽출구 증후군과 목 디스크의 차이

많은 분들이 팔이나 손이 저리면 가장 먼저 목 디스크를 의심하게 됩니다. 실제로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 절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와 유사한 증상이 흉곽출구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가 과도하게 돌출되어 신경을 직접 압박해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흉곽출구 증후군은 자세나 몸의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흉곽출구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게 되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 디스크와 흉곽출구 증후군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곽출구 증후군의 증상이 밤에 더 아프고 저리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자세와 체위: 밤에 잠을 잘 때, 특히 특정한 자세로 오래 유지되면 흉곽 출구 부위의 신경과 혈관이 더 압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면, 흉곽 출구 부위가 좁아지거나 신경이 눌리기

                    쉬워집니다. 이런 자세가 신경과 혈관에 더 큰 압력을 가해 통증과 저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감소: 밤에는 활동이 줄어들면서 전신적인 혈액순환이 느려집니다.

                        흉곽출구 증후군 환자의 경우, 이미 좁아진 통로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저하된 순환은 신경과 혈관에 더 큰 부담을 주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팔과 손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저림과 차가운 느낌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종 증가: 낮 동안의 활동으로 인해 혈액이 손과 팔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밤에 누워있을 때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않고, 손과 팔이 부어오르면서 신경이 더 많이 눌리게                   됩니다. 이는 통증과 저림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근육 긴장: 낮 동안의 스트레스나 피로가 근육에 긴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긴장은 밤에 휴식을 취하려는 동안에도 완전히 풀리지 않을 수 있으며, 흉곽출구 부위의 근육이 계속 수축된                    상태로 남아 신경을 더 압박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흉곽출구 증후군 환자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잠을 잘 때 자세를 조절하고, 낮 동안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 자가 진단 테스트

흉곽출구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간단한 자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테스트:

양팔을 L자 모양으로 만들어 30초 동안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해보세요.

30초가 되기도 전에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피가 통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흉곽출구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

바르게 선 상태에서 한쪽 팔을 쭉 뻗고, 검지손가락을 펴서 옆으로 천천히 벌려보세요.

벌리는 중간에 찌릿한 느낌이 들면 멈추고, 반대쪽 팔도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해보세요.

양쪽 팔을 비교했을 때 한쪽 팔이 더 빨리 멈춘다면, 그쪽 팔이 흉곽출구 증후군이 나타나는 부위일 가능성이 큽니다.

 

 

흉곽출구 증후군 치료 방법

흉곽출구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우선적으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통해 흉곽 출구 부위의 압박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흉곽출구를 넓히는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증상 완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첫 번째 갈비뼈를 제거하거나 압박을 일으키는 다른 구조물을 교정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되며,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활 가이드

흉곽출구 증후군 환자들은 생활 속에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운동이나 수면 자세를 피하세요.

체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거운 물체를 가능한 한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은 목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손이나 팔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흉곽출구 증후군도 고려해보세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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